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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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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자기 육신에게서 깨달은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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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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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건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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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출애굽기 3장 11- 4장 17절
제목 : 모세가 자기 육신에게서 깨달은 것은?
서언: 지난주에는 창세기 3장 6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아담은 왜 죄에 넘어 갔을까?”에 대하
여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아담이 죄에 넘어 간 일반적인 이유들은 자기 아내 이브 때문이며, 아담 자기 자
신 때문이며, 사탄의 미혹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아담이 미혹을 당하여도 이길 수 있는 힘
이 없었다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그는 약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아직 죄인이 아니었습니다. 선악과를 먹
기 전까진 한 번도 죄를 지은 적이 없었는데도 미혹을 이기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의 혼과 몸이 약
하다는 것입니다. 죄 없는 혼과 몸을 지닌 아담이 그러하였다면 우리의 혼과 몸은 더더욱 의지하거나 미혹
을 이길 힘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에 넘어간 것입니다. 미혹을 이기려면 내 속에 강한 것이 있어야
만 합니다. 그 강한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오늘은 출애굽기 3장 11절부터 4장 17절까지
의 말씀을 통하여 “모세가 자기 육신에게서 깨달은 것은?”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모세가 자기 육신에게서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a. 자신이 내세울 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출 3: 11절)
하나님께서 모세를 파라오에게 보내어 이집트에 있는 그분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데려오기 위하여
모세를 선택하셔서 모세에게 모세를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려 하셨습니다.
그때 모세가 보인 반응입니다.
“Who am I?”
내가 누구입니까?
나는 아무 것도 아닌 목동에 불과합니다.
이것을 이제 깨달은 것입니다.
“누가 너를 보내었느냐?”고 그들이 물을 때, “그분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내가
무엇이라 말하리이까?“
그에게는 어떠한 질문에도 대답할 말이 없다는 것도 깨달은 것입니다.
b. 자신이 믿을만한 자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 그들이 내 말을 믿지 아니하며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리이다”(출 4: 1)
그는 이스라엘이 자신을 믿지 아니하여 자기 말을 믿지 아니하며 자기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
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는 그의 경험을 상기헤서도 자신을 믿어줄 자가 없음을 여기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가 왕자로 있을 때에 곧 그가 장성하여 자기 형제들의 무거운 짐을 보다가, 이집트사람이 자기
형제들 가운데 하나를 치는 것을 보고서 이쪽 저쪽 살펴보다가 그 이집트 사람을 죽이고 모래에
묻은 ,다음 날 그가 다시 나가니 히브리 형제들끼리 싸움이 붙었는데 그 잘못한 자에게 “네가 어찌
하여 네 동료를 치느냐?”하매 그가 이르되 “ 누가 너를 통치자와 재판관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네가 이집트 사람을 죽인 것같이 나도 죽이려 하느냐?”라고 말 한데서 자신이 믿을만한 자가 아님
도 상기했을 것입니다.
자기 동족을 위하여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였는데 그 진심을 몰라주었기 때문입니다.
c. 자신이 말에 능하지 못함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말에 능하지 못하나이다”(출 4: 10)
하나님께서는 가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하고 이집트의 왕 파라오에게 말하라고 하시나, 그는
말을 할 수 없는 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자신이 말에 능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아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도 말에 능하지 못하고 주님께서 종에게 말씀하신 이후에도 말에 능치 못하니
나는 말이 느리고 혀가 둔하다(slow)“고 말하였습니다
2. 모세가 이러한 자신을 깨닫는데 40년이나 걸렸습니다.
a. 모세가 보낸 40년간은 그가 무언가를 이를 수 있다는 사람으로 그리고 왕자로 살았습니다.
모세가 보낸 40년간은 왕자로서 보낸 시절이었습니다.
그는 지략이 있었고 그는 용감한 병사였고 힘도 넘치는 자였습니다.
그에게는 희망이 있었고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도 넘쳤습니다.
그때는 그가 뭔가를 할 수 있는 자 차럼 보였고 더욱이 이스라엘을 건져보려는 마음도 있었다.
b. 모세가 광야로 온 40년간, 그는 단지 양치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 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손에는 단지 지팡이밖에 없고 오로지 그 지팡이만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양치기로 그는 아무
능력도 없고 아무런 이름도 없고 단지 도망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 40년이 다 지나간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할 일을 주려하자 모세는 자신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기 혼이나 몸은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아담의 범죄에서도 우리가 본 바 있습니다.
그 혼과 몸이 아무런 미혹도 물리치지 못할 정도로 약하다는 ......
이를 깨닫는데 40년이 걸린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시며 모세에게 일을 주려 하십니다.
우리의 혼과 몸도 아주 약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목이 함께 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글에서 이를 보여 줍니다:
” 그분께서 기진한(faint)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에게 힘을 더하시느니라“(29절)
”소년이라도 기진하며 피곤하며 청년이라도 완전히 쓰러지되“(30절)
”오직 주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힘을 회복하리니“(31절)
주님을 우러러 기다리듯이 우리가 우리 속의 생명을 보면 우리 혼과 몸에 힘이 주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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