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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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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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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5건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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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한복음 6장 1-15절
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감사
배경: 지난 주일은 출애굽기 10장 7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부분적인 세상으로부터의 해방에 대
하여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파라오는 남자들만 가라고 말함으로서 이스라엘의 부분적인 해방을 허용하는
말을 하였습니다. 11절에서 파라오왕은 “이제 너희 남자들만 가서 주를 섬기라” 고 말합니다. 이 같은
부분적인 해방은 전혀 해방이 아닙니다. 파라오가 상징하는 사단 역시 우리로 하여금 완전한 해방을 허용
치 않으려 합니다. 사단역시 우리의 일부분의 해방을 언급합니다. 첫째로, 죄의 용서도 일부분만 알게 합
니다; 원죄만 용서받았다고 하는 것과 과거의 죄들만 용서하였다는 것 등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생명
으로 태어나 사단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혼과 몸이 사
단에 매여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역시 부분적인 해방입니다. 그러나 비록 혼과 몸의 변화가 더디다 할
찌라도 그것은 사단이 이전에 심어놓은 것들의 결과인 것이지, 사단으로부터 해방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
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통해 죽음의 권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하시고 또 죽음을 두려워하여 평생토
록 얽매인 자들을 건져내려 하심이라”(히 2: 14-15)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
시켰기 때문이라(롬 8:2). 마지막으로, 세상으로부터의 해방(요 15;19“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
고”) 역시 아직 그 세상 안에 있는 것으로 여기게 하여 완전한 해방을 모르게 하곤 하는 존재가 바로 사
단입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6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감사에 대하여 살펴보
고자 합니다.
1. 감사란?
국어사전적으론 “고맙게 여기는 마음”으로 정의됩니다.
고마움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 감사 곧 感(느낄 감)謝(사례할 사)라는 한자에선 느낌과 행동을 볼 수 있습
니다. 이 단어에선 고마움을 먼저 느끼고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어사전이나 한자사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느끼는 마음입니다.
마음으로의 감사는 외부적으로 보다 내부적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부적인 감각은 하나님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2. 본문에서의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a.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모여든 상황(2절)
- 그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서 예수님께로 모여들었습니다.
본문에서 성령 하나님께서 사도 요한으로 하여금 “기적을 보고 예수님께로 모여들었다”고 기록케 하신
그 까닭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나 예수님의 말씀을 따른 것이 아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b. 그 사람들의 허기진 상황(7절)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들이요 때도 저물어 가니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막 6:25-26)
3. 두 제자들을 통하여 본 감사의 상태
a. 빌립의 감사의 여부
- 예수님의 질문;
“ 우리가 어디서 빵을 사서 이들을 먹이겠느냐?”
- 빌립의 대답
“ 그들이 각각 조금씩 받을지라도 이백 데나리온 어치의 빵이 그들에게 충분치 아니하리이다”
- 예수님과 빌립간의 대화에서 빌립의 말 중에서 감사의 요건과는 차이가 나는 말은 무엇입니까?
“충분치 못하다(not sufficient)”는 말입니다.
- “충분치 못하다”란 말의 의미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 ‘부족하다’는 말은 만족의 범주에 들어가는 말입니까?
아니라면, 그 말 속엔 만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 만족이 없다면, 감사를 할 수 있습니까?
아니라면, 빌립의 말을 통하여, 빌립은 어떠한 사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감사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빌립을 시험하셨다는 것은 무엇을 시험하신다는 말씀입니까?
그 상황과는 상관없는 예수님으로 만족하는 감사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b. 안드레의 감사의 여부
- 안드레는 어떠한 사람입니까?
그는 자발적으로 문제나 상황을 바꾸려는 사람입니다.
- 그 자발적인 행동은 무엇입니까?
안드레는 무리 속에서 보리 떡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 온 소년을 데리고 예수님께로 왔습
니다.
이 안드레의 행동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 안드레가 예수님께 한 말씀은?
“그러나 그것들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나이까?”
- 그가 예수님께 드린 반문조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떠한 느낌을 줍니까?
부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라는 말과 “얼마나 되겠느냐(what;무엇이냐)”라는 말이 그 소년이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아니
라는 암시를 하고 있습니다.
- 그가 발견한 그것들이 “얼마나 되겠느냐”라는 말 역시 빌립의 말과 같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부족하다는 말에선 만족이 없습니다
- 만족하지 못한 데서 감사가 나오겠는가?
아니라면 안드레 역시 감사의 생활과는 그 말에서 거리가 있는 말입니다.
c. 따라서 감사에 있어선 만족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만족할 때,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로 만족합니까? 하나님
실례> 이브<하와>; 많이 가졌어도 만족치 못하여 사단의 계략에 빠져들었음
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감사하시는 분이십니다.
a. 그들의 부족하다고 여기는 말들을 들으면서 예수님께서는 감사를 하나님 아버지께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들이 충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내가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그대로 만족하기를 배웠노니(manthano)”(빌 4: 11)
이 헬라어 단어는 배운다는 뜻과 이해한다는 두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b. 그 상황이 심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그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c. 예수님께서 그때 감사를 하신 이유들은 무엇일까요?
- 안드레로 인하여 감사하였을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안드레가 그 도시락을 가져 온 작은 소년을 찾아 데려왔기 때문입니다.
- 작은 소년으로 감사할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도시락을 준비하고 왔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 다섯 개의 보리떡과 작은 물고기 두 마리로 인하여 감사하였을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것들로 많은 사람들을 먹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 친히 행하실 것을 아셨기 때문에 감사하셨을 수 있습니다.
d. 본문에선, 예수님께서 실제로 그리고 사전에 감사하게 된 그 까닭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친히 행하실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까?
친히 행하시는 데 있어 능력을 부여하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결언: 예수님께서는 그 상황이나 주변의 사람들의 감사치 아니하는 소리와는 상관없이 사전에 하나님께 감
사하셨습니다. 그 상황이나 그 가진 것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감사는 하나님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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