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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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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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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1건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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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마태복음 13장 24-30절
제목: 두 종류의 성장
배경: 지난 몇 주 동안 성장에 관하여 말씀을 통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요한복음 15장에서는 그 열
매 곧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결과는 있으나 성장에 대하여는 언급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
들은 막연하게 그 열매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서는 그 땅과 씨 그리고 열매에 대하여서 언급
하지만 여전히 성장에 대하여서는 언급하고 있으시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서는 그러
나 그 씨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고 성장에 대하여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지만 그 땅들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그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에 대하여 직접 언급하시지는 않으시지만
열매를 맺으려면 깨달아야만 한다는 것도 제시하십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서는 네 종류의 땅이 언급되고
그 중에서 좋은 땅이어야만 열매를 맺는 것으로 말씀하심으로서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가 열매를
맺는 것으로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자연의 일반적인 법칙과는 다른 것입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나
쁜 땅에서도 열매가 맺히지만 많은 결실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그 좋은 땅은 사람이나 그 마
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이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생명을 가리킵니다. 그 새 생명이 좋은 땅인 것입니다. 그 같은 좋은 땅이 있어도 성장하지 않으면 열매
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마태복음은 숨기고 있습니다. 씨앗이 떨어졌으면 그 씨앗이 성장해야 하지 않습니
까? 오늘은 두 가지의 다른 종류의 성장에 대하여 마태복음 13장 24절부터 30절까지에서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가라지의 성장
가라지는 60cm에서 1미터 20cm까지 자라는 독보리로서 밀의 알갱이와 비슷해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운 식물
입니다. 그러나 가라지는 밀의 성장을 막는 매우 유해한 식물입니다.
a. 본문에 대한 해석으로 밭은 ‘세상’을 가리킨 것으로 말씀되지만, ‘자기 밭’으로 언급하신 것을 보
아, 예수님의 ‘자기 세상’은 교회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되는 천국은 상징적으로 교회
를 가리키기에 교회 속에 알곡과 가라지가 있다고 말씀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가라지
가 교회 속에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b. 그러나 본문을 통하여 오늘 여러분과 함께 상고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이라는 개인을 통하여 가라지가
어떠한 것인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문에서 교회를 가리키는 상징적인 것이 있지만 교회만을 가리
킨다고 볼 수 없는 점들이 아주 많습니다.
교회와 동시에 우리 개인의 삶을 통하여 가라지를 보여주시려는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가라지
를 모을 때 곡식을 뽑을까 염려가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 신
약성경의 말씀들을 그와 같은 가라지들을 제거하라고 말씀하신 말씀들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은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도 뽑을까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회 속에도
그러한 사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러한 가라지들을 교회에서 제거하라고 말씀하신 것
을 보면 다른 가라지들을 나타내고 계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c. 그래서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인간에게 뿌려진 가라지는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라지
는 마귀가 뿌리는 것임은 말할 것 없습니다.
인간에게 뿌려진 가라지는 분명 인간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태어나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가라지가 마귀에 의하여 뿌려지고 있었던 것입니
다.
그것은 여전히 인간의 혼과 몸에 산재해 있습니다.
d. 가라지는 곡식과 유사합니다.
그리하여 그것을 구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또한 곡식이 열매를 맺기 시작할 때에야 가라지가 보이기에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관습이 더 욿게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e. 가라지는 유해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곡식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라지는 그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곡식의 성장을 크게 방해 합니다.
그래서 농부들은 논에 제초제를 뿌려 그 가라지를 아예 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만큼 가라지는 무서운 것입니다.
가라지를 방지하기 위하여 뿌리는 제초제는 아주 무서운 것입니다. 그 제초제의 약효는 수년간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f. 그러한 가라지들이 우리의 생명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그것이 종교적인 것들이든지, 아니면 개인의 것이든 간에 생명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들은 가라지라 할 수
있습니다.
g. 가라지의 성장이 생명의 성장 보다 더 빠르다면, 생명은 성장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곡식의 성장
a. 본문에서는 곡식을 좋은 씨로 언급되며, 좋은 씨는 천국의 자녀들로 나타나 있습니다.
천국의 자녀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크게 보면 구원받은 사람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론 하나님의 생명이 하나님의 자녀들이기에 하
나님의 생명을 가리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여기서 좋은 씨로 언급하고 계십니다.
b. 좋은 씨란 성장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성장이라는 단어 대신에 ‘자라게 두어라’라는 말씀을 통하여 성장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
니다.
c. 좋은 씨 곧 하나님의 생명이 성장을 하면 열매를 맺는 것에 대하여 언급하십니다.
그런데 생명이 성장을 하면, 보이는 것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가라지입니다(26절)
“잎이 나고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이라는 말씀을 주목해야만 합니다.
이 말씀은 일반적인 자연의 법칙과는 다른 말씀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라지가 참 곡식보다 더 잘 자라기 때문에 더 잘 보이고 더 먼저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열매 맺을 때에 가라지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비유는 다른 것을 의미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교회와 아울러 우리 개인적인 것을 더 염두에 두신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성장을 하여 열매를 맺게 될 때에야 우리 혼과 몸 속에 있는 가라지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을 나타내고 계십니다.
우리가 성장하기 전에는 결코 가라지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빛이 비추기 전에는 어두움을 알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d. 주인이 둘 다 자라게 두어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 이유는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도 뽑을까 염려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곡식이 성장할 때, 가라지를 보게 되지만 그것을 그냥 두어라는 것은 무엇을 말씀합니까? 성장을 계속하
고 있기 때문입니다.
e. 그러나 그 주인은 곡식이 성장을 끝내면 가라지를 제거하게 됩니다.
성장하게 되면 그 가라지들을 제거하시는 것을 보면서 곡식의 성장의 대단히 중요함을 보게 됩니다.
그 종들은 가라지를 제거하려고 하였습니다.
종교인들은 그 가라지들을 제거하려고 애씁니다.
만일에 그렇게 가라지를 제거하려고 하면 그 곡식이 성장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아닐 것입니다.
생명의 성장을 방해하게 될 것입니다.
결언 : 곡식의 성장이나 가라지의 성장을 보게 되는데, 생명의 성장이 없으면 가라지의 성장이 더 빨리 혼
과 몸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성장이 중요합니다. 가라지가 생명을 잠식할 것입니다. 이
는 하나님의 생명이 아무런 힘을 보이지 못하는 미성숙을 계속 지닐 것임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생명이 성
장하게 되면 그때까지 보이지 않던 가라지들이 보이게 될 것이나 그것을 그냥 두고서 생명이 성장할 것에
관심을 집중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생명이 성장함에 따라 가라지는 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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