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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세미나/김정웅목사(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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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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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7건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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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열등감을 치유하라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
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분의 작품이요 그
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행위를 하도록 창조된 자들이니 ....”(엡 2:8-10).
미국의 갤럽 기관이 “당신은 당신의 외모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설문을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만
족 한다”고 대답한 남자는 28%, 여자는 13%에 불과했다고 한다. 바꿀 수 있다면 자신의 외모를 바꾸겠다
는 남자는 94%, 여자는 99%. 이 통계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를 포함해서 자기 존재에 대
해 만족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형외과가 성황을 누리고 화장품 산업이 활기를 띠는
것 아닐까?
I. 깨어진 자아상
수년 전에 맥스웰 멀츠란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가 “새로운 미래를 소유한 새로운 얼굴”이란 책을 썼
다. 그 책에서 그는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얼굴을 고침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생애의 길이 열렸다는 것
이다. 얼굴이 달라지니까 마음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니까 자신감이 생겨 인생관이 바뀌었다는 것이
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얼굴을 바꾸었는데도 여전히 불만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에 또 다른 연구
를 발표했다. 마음속에 있는 얼굴을 바꾸지 않는 하 외모를 아무리 바꾸어도 안 된다는 것이다. 마음속에
있는 자아상(얼굴)은 누가 수술을 할 수 있는가?
사람은 두 개의 얼굴을 가졌는데 외형적인 얼굴과 내적인 얼굴이다. 이 내적인 얼굴은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자아상으로 이 내적인 자아상이 자기의 운명을 결정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얼굴을 싫어하듯
이 자기 인생의 자아를 싫어한다. 다시 말하면 자기 성격이나 가문, 환경, 성장배경, 학력, 신체조건 등
에 대해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를 싫어한다. 가장 좋아하고 아끼고 자랑해야 할 자기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
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남들이 자기를 무시하고 천대하면 분내면서도 사실은 자기가 자기를 더 무시
하는 것이다. 나를 가장 불평하는 자가 누구인가? 바로 나 자신이 아닌가?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하고 말하면서도 열등감에 꽁꽁 묶여 자기 자신을 무가치하게 보는 속성이
있다. 이것은 사탄이 심어놓은 무서운 악인데 이런 감정을 자기 비하 또는 열등감이라고 한다.
이런 잘못된 자아상을 가진 자들을 보면서 가장 슬퍼하고 노하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다. “내가
네 얼굴을 만들었는데 네가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것은 바로 나를 모욕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런 열등감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우리에게 있다. 열등감은 주님의 사역자에게 치명적인 손해를 끼친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탄식하며 울고 산다. 성공하고 큰일을 남길 수 있음에
도 불구하고 좌절하고 실패지로 끝낸다. 부부간에도 사소한 일에 분내고 감정을 자극해서 대화를 잃게 된
다. 직장에서도 자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질투심과 갈등 속에서 살아간다.
열등감은 누구에게나 있으나 병적인 열등감 때문에 인생을 패배자로 만들고 사역에 실패하는 경우를 흔
히 본다.
II. 열등감이 주는 나쁜 영향
첫째, 열등감은 우리의 잠재력을 마비시킨다. 내게 있는 무한한 가능성,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다 잠
식시킨다.
둘째, 열등감은 우리의 꿈을 파괴시킨다. 희망을 꺾어 버린다. 담력을 상실하고 매래에 대한 비젼을 흐
리게 하고 자기 자신을 쓸모없는 자, 나약한 자로 낙인을 찍어 인생을 비참하게 만든다.
셋째, 열등감을 대인 관계를 해친다. 자기 얼굴이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 앞에 나타나
기를 꺼린다. 자기를 부정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부정한다. 자기를 밉게 보는 사람은 남도 밉게 본다.
이런 사람은 끊임없이 불만과 시기와 질투로 가득 차 있다.
넷째, 열등감은 하나님의 사역에 큰 장애가 된다.
열등감은 일종의 병적인 심리현상이다. 열등감은 만사에 자신을 잃게 하고 소극적이 되게 하고 무능하
고 무력한 사람으로 만든다. 특히 주의 종이 열등감 때문에 사역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III. 열등감의 원인
(1) 외적인 원인
열등감은 성장하면서 받은 가정과 사회의 영향 때문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열등한 존재로 태어난
다. 어머니의 가슴에 의존하고 기저귀에 의존하며 계속해서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더구나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형제들 가운데서 비교될 때 열등감을 갖게 된다. “네 동생은 공부를 잘 하는데 너는 왜
못하느냐?” 이웃 친구와 비교해서 야단맞는다. 이런 분위기에서 열등감이 마음에 깊이 박힌다.
(2) 내적인 열등감
자기의 무능감과 죄 성에서 온다. 나는 한없이 정죄하여 부패하고 타락한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이
것은 겸손과는 다르다. 겸손은 자기 비하와 다르다. 겸손은 남을 높여주는 동시에 자기도 가치 있는 존재
로 인정할 때 나타난다. 자기가 못났다고 무시하는 것이 겸손이 아니다.
(3) 열등감은 남과 비교할 때 생긴다.
남보다 학력이 낮을 때, 남보다 물질적으로 가난할 때, 남보다 못생겼다고 생각할 때, 남보다 재능
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때 남과 비교하고 우울해진다. 이로 인해서 각종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소외
감, 공포감, 분노, 적의, 상심, 불안감, 창의력의 상실, 질투, 과도한 행동, 원망 ... 열등감이 주는 폐해
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큰 문제를 일으킨다. (노 대통령의 열등감이 이 나라를 엉망
으로 만들었다. 히틀러의 열등감을 독일을 잔인한 나라로 만들었다)
IV. 열등감의 치유
(1)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라.
자존감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나만의 고유성을 인식해야 한다. 놀라운 사실은 60억의 인구 가운
데 나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용모는 물론 성격과 재능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나
되게 만드셨다.
(2) 우리는 각자가 하나님의 신비한 작품이고 주의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다. (시 139:14),
“내가 주를 찬양하리니 내가 두렵게 또 놀랍게 만들어졌나이다. 주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놀라우니 내 혼
이 그것을 매우 잘 아나이다.”
(시 139: 1), “오 주여, 주께서 나를 살피시고 나를 아셨나이다.”
한 사람이 현자에게 물었다, “이 세상에서 무엇이 제일 놀랍습니까?” 현자는 대답했다, “내가 지금
여기 앉아 있다는 것이 제일 놀랍다.” 50장의 카드를 공중에 뿌려서 그 순서가 숫자대로 나란히 떨어질
확률은 얼마인가? 그런데 내가 부모로부터 태어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3) 그리스도의 구속 안에서 나의 가치를 발견하라.
나 하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투자한 그 대가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나를 사 주기 위해 예수님의
그 귀한 피를 흘려 사주셨다.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고 예수님을 나를 위해 주신 것이다.
(4)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라.
미국의 지도력 개발로 유명한 죤 맥스웰 목사님이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자기가 가는 길을 막고 방
해하며 앞에서 괴롭히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그의 복면을 벗겨 보니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우리를 방해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아상을 가져야 한다. 열등감을
극복해야 한다. 사람마다 자기의 약점을 알고 있다. 자기의 강점은 보지 못하고 약점만을 생각하므로 앞으
로 가지 못한다.
바울은 신체적인 열등감이 있었다. 그는 말이 둔 한 자였다. 그러나 그는 설교자가 되지 못했지만 서신
들을 통해 더 큰 사역을 이루었다. 이것으로 못하면 저것으로 할 수 있다. 모세도 열등감을 가진 자였다.
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주님의 부르심을 거부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크게 사용하셨다. 내게
없는 것을 탓하지 말고 있는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크게 사용하실 수 있다.
이제는 할 수 없다는 말 대신에 할 수 있다 로, 불평의 말 대신에 감사의 말로, 이것 밖에 없다는 말 대
신이 이것이 아직 있다고 말하라. 하나님께서는 없는 자를 있는 자로 미련한 자를 지혜롭게 사용하실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내가 놀라우신 하나님의 작품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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