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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냐, 아니면 뇌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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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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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건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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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마태복음 15장 1- 20절
제목: 마음으로냐, 아니면 뇌인가?
서언: 지난주에는 출애굽기 17장 8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이기도 지는 것은?“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기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모세가 손을 드는 것
때문입니다. 아말렉과 전쟁을 하는데 있어 모세는 이전과는 달랐던 것입니다. 혼자서
이제 전쟁을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먼저 전쟁을 지휘할 자를 모세가 정합니다.
그 사람은 여호수아였습니다.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고 하고 자신
은 ”하나님의 막대기를 자기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겠다“ 하였습니다. 그 막대기는
자신의 양치던 막대기였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막대기”라고 하였습니다. 평범한 것도
하나님의 것으로 알면 그 방법이나 그 결과도 달라집니다. 그는 그 막대기를 하나님
께서 사용하셔서 행하신 기적을 회상하고 하나님의 막대기라 하였던 것입니다. 아론
과 훌을 데리고 산꼭대기를 올라가 손을 들었으나 손을 들면 이기고 내리면 졌던 것
입니다. 이를 본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 밑에 놓아 그로 하여금 그 위에
앉게 하고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렷던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의 손이 해가 지도록 그대로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계속 이겼습니다. 여기서 손을 든다는 것은 기도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이기
고 지는 데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5장 1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
을 통하여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마음으로냐, 아니면 뇌인가”에 대하여 함께 살펴
보고자 합니다.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마음으로냐, 아니면 몸의 뇌인가?
a. 우리가 아는대로 뇌가 사람의 몸에 죄를 짓도록 명령을 내릴까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지휘하고 명령하는 게 뇌인 것으로만 알지만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달리 장이
아플 때 대장에서도 거꾸로 뇌에게로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보면 뇌가 모든 것들을 관장한다는 이론은 한편으로는 맞고 다른 한편으로는 맞지 않는 게
됩니다.
b. 마음과 뇌의 체계는 어떠합니까?
뒤바뀐 사실과 허상이 여기에 있습니다.
마음 곧 혼과 뇌를 비교해 볼 때, 우리는 혼이 그저 지.정.의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말은 하지만
실제론 뇌가 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기고 살아가곤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 속의 혼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여기고 삽니다.
그렇다면 뇌가 죄를 짓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혼동케 한 존재는 누구일까요?
c.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어디서 나옵니까?
그러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마음으로부터입니까, 아니면 뇌로부터 죄가
나올까요?
마태복음 15장에서는 더러운 것들이 밖에서 들어오는 게 아니라 속에서 나오는 것으로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
라”(마 15: 11)
마음에서 나와 입을 통하는 그 체계를 말씀하십니다.
d. 전총과 교리는 무엇을 무시하는 것입니까?
전통으로 말하는 것을 지적하시면서 그들 역시 전통으로 살고 있음을 지적하셨던 것입니다
(마 15: 5- 6)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빵을 먹을 때 손을 씻지 않은 것을 장로들의 전통을
어긴 것으로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는 전통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범하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무슨 전통이 있었기에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자기들이 자기 부모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부모님을 유익하게 할 것이 예물이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기만 하면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공경하지 않아도 의무를 면제 받으리라 “는 전통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무효화하였다고 하였다는 것을 풀이하면,
그들이 그 부모에게 드려야 할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면 그 부모를 공경하지 않아도 그 의무 곧 공경
할 명령에서 자유하게 된다는 그들의 전통을 지적하시면서 그들이 그들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무효화하였음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셧습니다.
그들이 사람들의 명령들을 교리로 가르칩니다(9절)
사람들의 명령들을 교리로 가르치는 것은 사람들의 뇌 곧 머리에 합당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로 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죄로 규정하신 것들을 죄로 여기지 않게 하는 일을 합니다.
그들의 머리에는 그것이 그럴듯 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e. 마태복음 15장 18절에서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
니 그것들이 사람을 더렵게 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마음에서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행, 도둑질, 거짓 증언, 신성 모독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로 보면 사람들이 죄를 짓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지 뇌가 사람으로 죄를 짓게 하는 게 아님
을 잘 알 수 있습니다.
f. 죄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데에도 실제론 일하는 건 우리 혼 곧 마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버릇을 고치려 한다거나 몸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서나 뇌가 지시한다면
그 버릇을 쉽게 고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건강에 이르는 길을 뇌가 아무리 알아도 쉽게 바꾸지 못하는 것은 뇌에 힘이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속의 혼 곧 마음에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시다시피, 의사들이 병자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려는 것”을 볼 때 긍정적인 생각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지 뇌로부터 나오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본래 마음에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나오게 되어 있으나 지금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
나 마음에서는 나쁜 것만 나오는 것입니다.
g. 그들의 마음이 예수님에게서 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나 그 마음이 멀다고 말씀하셨습니다.(8절)
그들을 위선자로 그리고 눈 먼자로 말씀하시고 눈먼 자의 인도자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듣고 깨달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h. 가인을 보십시오!(창 4: 8)
뇌가 지시하여 가인이 그 동생 아벨을 죽였을까요, 아니면?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과 이야기를 하니라. 그 뒤에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일어나 자기
동생 아벨을 죽이니라”
가인이 어떻게 해서 자기 동생을 죽였겠습니까?
사단이 가인의 마음속에 들어가 속삭였기 때문이 아닙니까?
i. 가룟 유다를 보십시오!
뇌가 지시하여 예수님을 팔았을까요, 아니면?
요한복은 13장 2절은 “저녁식사가 (유월절) 끝나갈 무렵에 마귀가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
속에 그분을 배반하여 넘겨주려는 생각을 넣었더라”고 말씀합니다.
이로 보면 뇌는 마음에게 있어 마음의 일을 실행하는 하나의 부품이나 부속품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언> 그러나 감사할 것은 그 혼과 몸의 모든 것들을 용서받은 그 이후로 그리고 속에
낳으신 생명을 깨달은 이후에는 우리 혼도 곧 마음도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빛이 혼 곧 마음에 비취고 연이어 마음 곧 혼을 통하여 몸에까지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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