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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른 뜻(Two different w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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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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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건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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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마태복음 26장 36- 46절
제목: 두 다른 뜻(Two different will)
서언: 지난주에는 마태복음 22장 34절부터 40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어느 명령이 크니이
까? 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어느 명령이 율법
안에서 크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은 어떤 대답을 하여도 율법에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두 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첫째 명령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둘째 명령으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가를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네 주 하나
님이라는 단어에서 이미 하나님께서 주님이 되어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랑을 하나님으로부터 이미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란 받아야
나오는 게 아닙니까? 그 방식은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이나 혼이나 생각이나 다 동일한 단어인데 그 동일한 단어를 다른 단어들로 말씀하신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강조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강조하시기 위해서 일까
요? 형식으로 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
하라 하신 것이라는 말씀인데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게 쉽습니까? 이는 무슨
사랑이 있을 때만 가능하겠습니까? 오늘은 마태복음 26장 36절부터 46절까지의 말씀을 통
하여 “두 다른 뜻” 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는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의 뜻입니다.
무엇에 대한 예수님의 뜻일까요?
단 한마디로 말하자면, 죽임을 당하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뜻입니다..
만일에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자신의 뜻에 따라 죽지 아니하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메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네가 저
너머에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고 말씀하시고서
세 제자들 곧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시면서
“비로소 슬퍼하시며 몹시 괴로워 하셨습니다.(began to be sorrowfuland very heavy)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러 가실 때에야 슬픔이 가득하기 시작하셨고 또
마음이 매우 무거워지기 시작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 하나님께 세 번 기도하셨습니다:
- 첫 번째 기도하시러 가시면서 그 세 제자들에게 ”내 혼이 심히 슬펴 죽을 지경이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셨고 다른 하나는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씀은 어떻게 하라는 말씀일까요?
눈을 뜨고 있으라는 것일까요, 아니면 나와 함께 기도하라는 말씀일까요?
기도하라는 말씀인 것을 ”나와 함께“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려 가신다고 하셨으니 예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기도하는 게 아니고 무엇이겠습니
까?
예수님께서 하신 ”내 혼이 심히 슬퍼 죽을 지경이라“는 말씀을 듣고서도 잔 것을 보면
제자들은 아직도 그 심각성을 알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심각성을 알았다면 그들은 잠을 자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버지께 ”내 아버지여 가능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간구의 기도를 하셨습니다(39절)
이 잔은 죽음의 잔이요 내 뜻은 죽음에 대한 뜻임을 알 수 있고 예수님의 뜻은 죽지 않는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도대체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하시고 ”시험에 빠지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영은 원하되 육이 약하도다“하신데서
그 생명을 보면 그리고 예수님의 괴로움을 보았다면 그들은 자지 않고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 두 번째 나아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고
기도 후에 와 보시니세 제자들이 또 자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 이유로 그들의 눈이 무거웠기 때문이라고 하심으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 세 번째 같은 내용의 기도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오사 이제는 자고 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다른 하나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뜻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의 대신 죽으심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왜 그분의 독생하신 아들로 죽음에 넘기워지게 하였을까요?
죄 값을 치루기 위함입니다.
누구의 죄 값을 치루게 하시기 위함이셨습니까?
그래서 무엇에서 자유하게 하려 하셨을까요?
죄, 죽음, 심판에서 해방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정해진 시각이 가까이 왔다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뜻이 하나씩 하나씩 구체화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뜻엔 시각도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에는 누가, 어떻게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와서 잡혀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른 시각이 되어 붙잡혀
가는 것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자이신 예수님이 배반을 당해 죄인들의 손에 넘겨지시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은 곧 자신의 혼과 몸은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마음이 무겁고
크게 슬퍼 자신의 뜻을 간구하였지만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가 죄 용서함에 이르렀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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