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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번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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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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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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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5건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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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풍욕(Wind Bath)
풍욕이란 프랑스의학자인 Dr.Laubry의 대기요법으로서,피부기능을 활성화하여 피부호흡을 좋게하여
몸속의 나쁜 일산화탄소등을 산화시켜 몸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한다.
피부는 제2의 폐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신체부분인데도 우리들은 그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어린아이가 태어났을 때 벌거벗은 채로 한.두시간 정도 두면, 성장과정의 건강에 대단히 좋다는 것이다.
오늘날이나 옛날을 물론하고 두껍게 아이의 피부를 덮어 키운 아이는 여러 가지 질병으로 시달리는 반면,
차거운 바람을 맞도록 한 아이는 건강하게 지내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담요같은 것을 덮고 벗고 하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는 풍욕을 실시한다면,그 효과는 대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 냉온욕
냉온욕이란 냉탕과 온탕을 교대로 입욕하는 것을 말한다. 먼저 10-14도 내외의 냉탕에 1분간 들어 간 후,
40-44도 정도의 온탕에 1분간 들어가는 일을 반복하는 것을 6-8회 계속하는 것이다.
시작할 때, 냉탕에서 시작하여 냉탕에서 마쳐야 한다.
독일의 유명한 자연의학자인 Dr.A.Brauchle는 온탕에서 30-50초 냉탕에서 5초라고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온대지방이어서 이상의 시간으로 냉온욕을 함이 바람직할 것이다.
c. 각탕(족탕)
40도 정도의 온수에 발을 15-20분간 담근 후, 10도 정도의 냉수에 발을 5분-8분간 담근다.
이때 주의할 사항은 온수에 발을 넣고 있을 때에는 발을 가만히 두어야 한다.
그러나 냉수에 발을 넣었을 때에는 발을 부지런히 마사지하고 주물러 주어야 한다.
그리고 온수에 발을 먼저 넣고 그후에 반드시 냉수에 발을 넣어야 한다.
온수에 발을 담근 후, 냉수에 발을 넣고 주무르지 아니하면 다리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잠자기 직전에 각탕을 해야 하며, 각탕을 한 후에는 무거운 것을 들거나 걸어 다니는 일은 피해야 한다.
d. 냉욕
처음 20분간은 14-15도(섭씨)의 냉탕에 들어가 가만히 앉아 있고,5분간은 냉탕안에서 손발을 움직인다.
이는 겨울에 효과가 높다.
이때 몸이 떨리는 것은 체내의 설탕이나 알콜이 연소하고 있는 증거이고,
이런 것을 많이 먹은 사람일수록 더욱 심하다.
25분이상 하면 산과잉이 되어 좋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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