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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아브라함
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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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0장 1절부터 7절 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과 함께 보통의 사람 아브라함을 다시 한번 더 보고
자 합니다. 아브라함이 거기서 남쪽으로 이주하였음을 1절에서 보게 됩니다. 그가 그랄에 거주하게 되었습
니다. 그랄지방은 가데스라는 장소와 술이라는 장소의 중간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그랄 지방에 체류하게
된 아브라함은 그 아내 사라를 자신의 누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때의 사래의 나이는 89세였습니다. 그 당
시에 아브라함의 나이가 99세였기에 사라의 나이는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사라는 이미 경수 곧 월경이
없었던 여인으로서는 죽은 것과 같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사라는 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집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거짓말로 인하여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간 것을 볼 때 사라는 정말 아름다
운 여인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아브라함의 삶을 통하여 아브라함이 어떤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보
통의 사람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과거에도 이와 같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사라
가 젊었을 때였습니다. 아브람이 창세기 12장에서 가나안 땅에 기근 곧 흉년이 있어 이집트에 내려가 그곳
에 거주하려 하여 이집트 땅에 가까이 간 즈음에 아브라함이 사래에게 말하였습니다. 아브람은 사래에게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
대는 살리리니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느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사래의 나이는 65세였습니다. 아브람의 나이가 75세였기
에 우리는 그 나이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창 12:4). 65세된 사래였어도 그녀가 참으로 아름다웠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정도의 나이가 되면 주름도 많아지고 아름다움을 찾을 수 없는 얼굴을 지니게 됩
니다. 그 당시에 120년 정도의 수명으로 계산해 보면 지금의 중년의 나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그래도 애굽
의 바로의 마음을 얻을 정도로 아름다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아브람 그는 이전에도 이와 같이 자기 아내
를 자기 누이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혹 사래를 자기 아내라고 하면 애굽사람들이 자신을 죽일 것이라
고 생각하여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 뿐만 아니라 그 아내로 하여금 거짓말
을 하도록 제안하였던 것입니다. 과거에 하였던 일을 다시금 아브라함은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서 그 이름을 각각 아브라함이라 그리고 사라라고 바꾸어 주었던 이후에도 아브라함은 그 삶이 그렇게 달라
지지 않았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아브라함을 대단한 사람 그리고 특별한 사람으로 알고 나는 그러
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들을 하지만, 이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은 바로 그 아브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
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아브라함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행위나 노력
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순순한 은혜로 말미암은 아브라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노아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더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
로 노아도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앞에 가는 사람
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율법이나 십계명을 지켜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행위로
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아브라함의 보통사람됨
을 보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살피게 됩니다. 그가 이전에 살 못한 것을 떠 다시 한 것을 보고도
아브라함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브라함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기 때문에 그랄 나라
의 왕인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습니다.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간 바로 그 밤에 하나님께
서 아비멜렉의 꿈에 현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네가 취한 이 여인을 인하여 네가 죽으리
니 그가 남의 아내임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거짓말을 하였고 그 아내 사라도 그 남편의
말에 동조하여 누이로 속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셔서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때 아비
멜렉이 하나님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그가 나더러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
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라
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비멜렉의 말을 통하여 아비멜렉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
히려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아비멜렉에게 거짓말을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거짓말로 인하
여 사라를 데려 왔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벌을 아비멜렉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아비멜렉은
하나님께 그 사실을 아뢰게 된 것입니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점을 아뢰었습니다. 아비멜렉
은 그 마음이 정직하고 그 손이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음을 하나님께 고백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
는 무죄하다고 항변하였습니다. 아브라함 뿐만 아니라 그 아내 사라조차도 자신이 아브라함의 누이라고 말
하였기에 그녀를 데려왔다는 아비멜렉의 말을 들은 하나님께서 꿈에 아비멜렉에게 ‘네가 온전한
(integrity)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범죄하지 않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
이 못하게 함이 이 까닭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하신 말씀을 통하여 아비멜렉
이 그들의 말에 따라 사라를 데려 온 것을 아셨음을 나타내시고 아비멜렉으로 하여금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에게 범죄치 못하게 하시려고 나타나셨음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하여 아비멜렉에게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 보내
지 않으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정녕 죽을 줄 알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아비
메렉에게 그 해결책을 제시하셨습니다. 이제 그것을 안즉 아브라함의 아내를 돌려 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
다. 아브라함에 대하여서는 선지자라고 언급하셨습니다. 그에 이어 사라를 돌려보내면 아비멜렉이 살게 되
겠지만 사라를 돌려보내지 않으면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에게 속한 자들이 모두 다 죽을 것이라는 조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혜로 선지자라고 불리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행위로 그가 하나님에 의하여 선지자라고 불리워진 것이 아님을 말씀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행위로라면 거짓말한 사람을 선지자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아비멜렉은 정직한
사람으로 나타나고 아브라함은 선지자로 나타나지만 거짓말을 한 사람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사람이요 선지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더ㅡ나아가 아브라함
이 아비멜렉을 위하여 기도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거짓말한 사람이 거짓말을 당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한다는 말씀이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까?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도저
히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브라함은 구원함을 받은 사람이기에 여기서 그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어떠한 죄인인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고 그 죄들을 위하여 속죄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아비멜렉은 자신의 해위의 완전함을 고맥하지만 자신의 죄인됨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여 하나님에 의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이 옳다는 것이 아닙니
다. 거짓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거짓말로 자신의 죄인됨을 깊이 아
는 이가 있는가 하면 똑같은 죄인이라도 자신의 죄인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점이 아브라함
과 아비멜렉의 차잇점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우리와 다
를 바 없는 보통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점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아 그의 구원을 받기
바랍니다. 사람이 십계명을 지킬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 행위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창세기 20장 8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을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꿈으
로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그 밤이 지난 그 이튿날 아침 일찍이 아비멜렉이 일어나 모든 신하들에게 그 사실
을 말하였습니다. 그 때 그 신하들이 매우 두려워 하였습니다. 그후에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렀습니다.
아브라함을 만난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리 하느냐 ’라고 말하였습니다. 아
비멜렉은 아브라함이 왜 그리하였는지를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물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후에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네게 무슨 죄를 범하였관대 네가 나와 내 나라로 큰 죄에 빠질뻔하
게 하였느냐’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은 질책하는 말이었습니다. 이는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아무런
잘못을 범하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그런데도 아비멜렉은 자신이 사라와 동침하였다면 자신이나 자신의 나
라가 큰 죄를 범하였을뻔 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그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일이 벌
어졌다면 그가 큰 죄에 빠질뻔 하였다는 그의 말속에서 그는 죄에 대한 관념이 뚜렷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
니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꿈속에서 들었다 하더라도 자신의 무죄함을 항변하였을 것입니
다. 그러나 아비멜렉은 자신이 몰랐다 하더라도 그 일은 죄를 짓는 것으로 보았다는데 아비멜렉의 특이한
면을 보게 됩니다. 그 다음에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네가 합당치 않은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라고 말
하였습니다. 아비멜렉의 생각엔 아브라함이 행해서는 아니 될 일을 자신에게 행한 것으로 간주하였습니다.
이렇게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을 질책하는 말들을 하였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으로부터 아브라함은 책망
을 당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 보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로부터 여러 가지
의 질책어린 말들을 듣게 됩니다. 그 질책 중에 어떤 것은 진정한 책망도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 자체가 은
혜로운 삶이 아니어서 일어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비멜렉이 10절에서 아브라함에게 ‘네가 무슨 의견으
로 이렇게 하였느냐’라고 계속하여 물었습니다. 흠정역성경에서는 ‘네가 무엇을 보아서 이렇게 행하였느
냐’로 물었던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렇게 아브라함이 거짓말을 한 까닭을 물었던 것입니다. 그때 아
브라함은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함이 없으니 내 아내를 인하여 사람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
요 또 그는 나의 이복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 여기서 아브라함의 변명을 듣게 됩니다. 아브라함
이 밝힌 첫 번째 이유는 그랄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랄 사람들이 하나님
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브라함의 생각이었습니다. 그 반대로 아비멜렉과 그 신하들은 하나님의 말
씀을 듣게 될 때에 두려워 하였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 그랄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아브라함은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리하고 그가 내세운 두 번째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을 죽일까’ 하여
그렇게 거짓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것 역시 아브라함의 생각이었습니다. 자신의 아내로 인하여 사람들
이 자신을 죽일것으로 그가 생각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애굽으로 내려갈 때에 생각하였던 그 생각과 동일
한 생각이었습니다. 그 아내가 심히 아름다웠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아내를 차지하려고 자신을 죽일 것
으로 생각한 아브라함의 생각이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아브라함을 보면서 아브라함이 진실로 하나님의 은
혜로 구원받고 선택된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그가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받았지만, 그는 하나님과 하나
님의 능력에 대하여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랄 사람들이 실제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그 아내로 인하여 아브라함을 죽이려 할 때에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겠느냐는 것입니다. 분명히 아
닙니다. 설사 그랄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아니하여 아브라함의 아내를 차지하려고 아브라함을 죽
이려 하는 경우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선택한 사람을 지키실 것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러한 하나님의 손길이나 그 능력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자신을 지키려 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것도 거짓말을 하여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였습니다. 그에 더 나아가 자신의 아내로 하여금 두 번
씩이나 거짓말을 하게 하여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 하였습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의지하거나 하
나님을 바라는 것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로 보면 하나님에 의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전적으로 하나님
에 의하여 구원받고 선택받은 아브라함임을 보게 됩니다. 게다가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에게 그의 거짓말이
완전히 거짓말이 아님을 항변하고 있습니다. 사라에 대한 아브라함의 말은 그녀가 자신의 이복누이라는 것
이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그의 거짓말을 조금 완화시켜보려는 노력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라는 아
브라함의 이복누이였더라도 아브라함은 현재의 사라의 신분을 망각하였습니다. 사라는 현재 아브라함의 이
복누이로서가 아니라 아브라함의 아내로서의 신분을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복누이로서의 사라의 신분
이 과거의 것이었다면, 아내로서의 사라의 신분은 현재의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교묘하게 그 거짓말을
합당하게 하려 하였습니다. 지금 아비멜렉이 문제 삼는 것은 아브라함의 아내를 누이라 말한 것 때문에 일
어난 현상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아비멜렉에게 그 죄를 물으신 것은 아브라함의 아내
라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만일에 아브라함의 누이라는 신분 만 있었으면 하나님께서도 꿈에 아비멜렉을 찾
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하였고 그 거짓말을 합당하게 하려 하였
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과도 유사하지 않습니까? 우리들도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하
며 그 거짓말을 합당화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아브라함도 그러한 이유들을 들면서 그는 계속 자신의 입장
을 아비멜렉에게 말하였습니다. 13절에서 ‘하나님이 나로 내 아비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
풀 은혜라 하였다’고 자신을 회고하였습니다. 이를 모면 아브라함은 그랄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아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그가 가는 곳 마다 어디든지 그렇게 말하기로 사라와 미리 약속이 되어 있
었든 것입니다. 그 부부의 약속에 따라 아비멜렉에게 가짓말을 한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 부부의 약속
을 따른 거짓말임을 변명하였습니다. 그 약속도 사실 거짓말을 위한 약속인 것입니다. 거짓말 하기로 한 약
속을 아브라함이 드러낸 것을 보면 아브라함은 보통의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그가 그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질책한 후에 양과 소와 노비를 아브라
함에게 주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돌려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너 보기에 좋은대로 거하라’고 말하면서 그 곳에 자유롭게 거주하게끔 하락하였습니다. 사라에게는‘ 내
가 은 천개를 네 오라비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네 수치를 풀게 하였느니라’고 말하면서 ‘네 일이 다 선히
해결되었느니라’고 말하였습니다. 아비멜렉은 이와같이 아브라함에게 사라를 돌려 부냄과 아울러 은 천개
를 주었고 노비와 양과 소를 주었습니다. 게다가 아브라함에게 그 땅에 거주하게끔 하였습니다. 그러한 거
짓말을 한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닙니까? 이 기도
는 그의 행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님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시
고 아비멜렉의 아내와 그 여종들을 치료하사 아기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이로 보면 아브라함이 기도하기 까
지 하나님께서는 이미 사라의 연고로 아베멜렉의 아내와 그 여종들의 태를 닫으셨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
님께서는 이렇듯 아브라함에게는 은혜로 일관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르 입지 못한 사람들에
게는 매우 언하신 분임을 알게 됩니다. 청취자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창세기 21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을 상고하고자 합니다. 20장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못한 일을 하였습니다. 그의 거짓말로 그의 아내를 잃어버릴 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아브라함의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책망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21장에서 하나님
의 약속을 이행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아브라함의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지 않으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죄를 책망치 않으셨다는데서 우리가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사람
의 죄에 대하여는 공의의 하나님으로서 죄값을 요구하시는 분입니다. 율법에서도 각각의 죄에 대한 형벌을
요구하셨고, 죄에 대한 심판이 꼭 따라 다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대하여는 그 심판이
나 형벌의 방식이 달라진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죄가 사하여졌다는 전제하에 그의
거짓말을 받아들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거짓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용서받습니다. 아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달리시기 전이어서 그 죄를 위한 희생제물로 그 죄의 용서가 나타나고 있었
습니다. 희생제물로 그의 거짓말에 대한 용서가 이미 이루어졌음을 아브라함의 삶을 통하여 바라볼 수 있습
니다. 사람이 볼 때, 거짓말을 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한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에게 하나님께서는 놀라
운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의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21장
1절부터 2절 까지에서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
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라고 언급합
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세 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가 두 번이고
‘그 말씀하신 기한에’가 한번 언급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대단히 중요함을 드러내고 있습니
다. 하나님의 말씀이 세 번이나 언급됨으로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실현되었다는 것에서 하나님의 말씀
은 능력이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깊이 상고되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
로 그들의 행위에 따라서가 아니라 사라를 권고 하셨습니다. 사라를 권고하셨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사라를
방문하셨다(visited)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찾아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릅니
다.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방문하여 사라에게 행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방문하여 행하
신 일은 곧 사라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
씀하신 그 정한 때에 (at the set time)라는 의미의 말로써 사라는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아들을 아브라함
에게 낳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을 늙은 아브라함으로 언급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90세
된 늙은 여인인 사라가 100세된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신지 수십년만의 일입니다.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믿지 못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줄곧 그의 일을 이
루어 오셨던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잘 받아들이지 못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계속해 왔던 것입니다. 우리들과 차이가 있는 것은 아브라함과 사라는 그들이 믿을 수 없는 것이었지만 그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들어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없어도 계속 듣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불렀습니다. 이 아들 이삭은 사람의 힘으
로 낳은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늙었고 사라의 경수 곧 월경이 끊어진 상태에서 낳은 아들이므
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낳은 아들임을 나타냅니다. 창세기 18장 14절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흠정역 성경에서는 ‘여호와께 너무 어려운 어떤 일이 있겠느냐’라
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는 너무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애기를 낳기 불가능한 여인으
로 하여금 하나님께서는 아기를 낳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그 하나님
을 만나도록 찾지 않으시겠습니까? 아브라함은 그 아들 이삭을 낳아 하나님의 명하신대로 그 아들 이삭에
게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수십년간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였더라는 말씀은 여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는 것은 아
닙니다. 그분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만이 참된 복
음을 전할 수 있듯이,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이행했던 것입니다. 할례는 육
체와는 상관없는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육체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나타
내는 의식을 행했습니다. 사라는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삭의 이름의 뜻이 웃음이지만, 동시에 사라가 이삭으로 인하여 환하게 웃는 모습을 나타
낸 말입니다. 이삭을 낳았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모두 다 기뻐할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사라
는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 마는 아브라함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
았도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라는 말은
아무도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아들을 낳아 젖먹이겠다고 말한 사람이 없었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들을 낳았다는 말은 얼나마 기뻐서 하는 말이겠습니까? 아들을 낳지 못하여 수많은 괴로운 세월을
보냈으리라고 짐작되는 사라, 궁리하고 궁리하던 끝에 아들을 낳고 싶어 자신의 여종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주어 동침케 함으로 아들을 얻고자 했던 사라, 아들을 얻기 위하여 여자로서는 감당키 어려운 일이지만 자
신의 남편을 하갈에게 주었던 사라, 아들을 임신한 하갈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하기도 하였던 사라, 그리고
자시늬 아들을 낳지 못함으로 하갈이 낳은 아들 이스마엘로 만족하던 사라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아브라
함의 나이 100세때 그리고 자신의 나이 90세에 아들을 자신의 몸에서 얻었으니 그 기쁨은 어떠하였겠습니
까? 그 기쁨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극에 달하였을 것입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의 아내는 누구를 칭송하며
그 영광을 누구에게 돌렸을까요? 당연히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을 것입니다. 그
녀는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좀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
다. 사라는 왜 지금까지 아들을 낳지 못하였을까요? 그 이유에 대하여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성경을 보면 아름다운 여인들이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러 사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 본문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비롯하여, 이삭의 아내 리브가, 야곱의 아내 라헬을 들 수 있으며, 또한 사무엘서
에 등장하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라는 여인들이 있습니다. 이 세 여인들 모두 아리따운 여인들로 언급되
어 있습니다. 이 여인들은 매우 아름다운 여인들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아브라함의 아내인 사라는 늙었어
도 그 아름다움을 유지한 여인으로 보아집니다. 그녀의 89세때 아비멜렉이 취하여 간 것만 보아도 사라는
참으로 아름다운 여인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아들을 낳지 못하였을까요? 아들 뿐만 아
니고 아예 아이를 낳지 못하였습니다. 여기엔 무슨 까닭이 있습니까? 에 그들에게는 그 이유가 있다고 보아
집니다.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가운데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낳게 한다면 그들이 하나님께 그 감사를 돌리
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들이 교만하여질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처음부터 아이들을 주시지 않으셨습
니다. 오랜 후에 그들의 간구로 혹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그들에게 아들을 주신 것은 하나님께만 그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확실히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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