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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용서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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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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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3건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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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마태복음 18장 21-22절
제목 : 용서의 비밀
배경 : 지난주에 바리새인과 세리를 통하여 우리가 살펴본 바로는 하나님으로 의롭게 된 자는 어떠한 자였
습니까? 예, 죄인임을 알고 그 죄들로 인하여 자신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자입니다. 세리는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었는데도 의롭게 되어 자기 집으로 내려갔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눅 18:8-14) 다시 말씀
드리면 자신의 죄인 됨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린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20절에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가 넘치게 하려 함이거니와 죄가 넘친 곳에 은혜가 더욱더 넘쳤나니’라고 언급
되어 있듯이 하나님의 은혜는 죄가 넘친 곳에 더욱더 넘친다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과 그 제자 베
드로의 질문과 대화를 통하여 용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용서에 담겨있는 비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베
드로는 처음에 자신의 생각과 고집에 사로잡혀 있었으나, 이제는 무언가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예수님께
나아옴을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베드로는 예수님께 질문을 함으로 예수님의 말씀
의 의도를 깊이 깨닫기를 원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용서를 그렇다면 얼마나 해 주어야 하는가를 생
각하던 중에, 그 질문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말씀에 대한 베드로의 질문이 있듯이 말씀에 대한 알고 싶
은 것과 질문을 통하여 깊은 진리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1. 베드로의 질문
a. 내 형제가 내게 죄를 지으면 내가 몇 번이나 용서할까요?
- 이 질문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는 사람들이 계속 죄를 짓는다는 것은 염두에 두고 하는 말입니다.
b. 일곱 번 까지 용서할까요?
- 베드로는 자신의 최대한으로 생각하여 일곱 번이라고 한 것입니다.
사실 일곱이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숫자로서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한도까지 해야 하는가를 여쭙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한 사람이 자신에게 잘뭇을 여러 번 하게 될 때, 일곱 번이라도 용서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몇 번 정도 용서할 수 있을까요?
2. 예수님의 대답
a. 일곱 번까지가 아니다
b. 일흔번씩 일곱 번까지 하라
이는 70x7=490번 까지 용서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용서를 명령으로 말씀하셨습니다.
c. 이 예수님의 명령을 통하여 볼 때, 우리가 그러한 용서를 할 수 있습니까?
아닐 것입니다.
d.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왜 명령으로 그렇게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 진정한 의도는 무엇일까요?
e. 그분의 의도는 베드로로 하여금 자신이 용서하도록 종용하여, 그것에서부터
무언가를 깨닫게 하려는데 있습니다.
f. 그것은 무슨 의도일까요?
베드로가 자신이 남을 용서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하는데 있습니다
3. 용서란 무엇인가요?
a. 하나님 편에서 보는 용서란 한번 용서하면 깨끗이 끝난 것을 의미합니다(히 10:10)
b. 하나님 편에서 보면 용서란 한번 용서하면 영원히 끝난 것을 의미합니다(히 10:12)
c. 하나님 편에서 보면 용서란 한번 용서하면 기억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히 10:17). .
d. 사람 편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용서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참된 용서입니까?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참된 용서를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e.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용서는 그 잘못한 사람의 죄에 대한 값을 지불함으로 해서 오는 용서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그 죄에 대하여 그것만큼 똑같이 갚으면 두고두고 그 죄에 대하여 분통터질 필요가
있습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의 법칙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신 19:21)’ 란 한 사람이 눈을 상하게 하였으면, 나도 눈을 상하게 하라
는 의미의 법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악을 제하기 위함이며 다시는 그러한 악을 행하지
않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잇었습니다. 여기에 무슨 원한이 더 있겠습니까? 자신의 손해나 손상당한
대로 그대로 보응하기에 무슨 용서란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용서를
말씀하실 때, 그 용서를 위하여 그 죄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심으로 용서를 언급하시기에
완벽한 용서인 것입니다.
4. 용서란 누가 할 수 있습니까?
a. 하나님 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외도 있습니다.
그 예외는 하나님과 그 성전 그리고 오늘날의 경우엔 성령님 곧 교회를 훼방하는 경우엔 하나님의
이 땅에서 하나님의 보응이 있습니다.
b. 우리가 어떠한 죄인인가를 알 때, 그 하나님의 용서가 우리를 통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만
달란트 빚진 자란 바로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자(마 18: 24 -27)를 의미합니다. 여기에서는 갚을
수 없는 일만 달란트(20kg)가 화폐가치(6000데나리온-1데나리온 3.8g/ 1 데나리온 당시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었다)를 나타내지만, 우리가 갚을 수 없는 것들이 무엇이 있습니까? 3천억원 = 6000
데나리온x 10,000달란트 x 50,000원(하루 노동자 품삯) 얼마나 엄청난 금액의 돈입니까?
어머니의 사랑이라든가, 아니면 또 무엇이 있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갚을 수 없는
엄청난 것은 무엇입니까? 예, 죄들일 것입니다. 그 죄들의 값을 우리가 갚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죄들의 사함을 받은 것을 알 때, 우리를 통하여 그 하나님의 용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하신 일에서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언 : 우리는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 용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차원
의 용서가 아닙니다. 그 죄에 대한 댓가가 요구되는 그러한 용서이기에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리고 예
수 그리스도께서 의도하시는 용서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 때, 우리는 매우 편안해집니다. 그러
나 우리가 어떠한 죄인임을 알게 될 때에, 그 때 하나님의 용서가 우리를 통하여 나타날 뿐입니다. 그것
도 바로 그 순간만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계속 용서하는 그러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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