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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번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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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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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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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건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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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벨
사실 이 아벨에 대한 기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창세기 4장 2절 말씀을 보면 그는 가인의 아우였고
그의 직업은 양치는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기 전까지는 가인과 아벨 두사람 중
에 누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을 살았는지 우리가 잘 알 수 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직업으로서
는 누가 하나님을 더 잘 섬기는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데 있어,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창세기 4장 4절).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이
하나님 앞에 열납되는 제물이었던 것입니다. 그가 어떻게 그것을 알았는지에 대한 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론할 수 있는 것은 그가 그의 아버지로 부터나 혹은 그의 어머니로 부터
그것에 대해 가르침을 받거나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에덴동산 안에서 예수님
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과,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는 과정에서 한 짐승이 자신들
을 위하여 죽임을 당한 것을 목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진리를 부지런히 가르치
고 이야기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함을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르침을 받은 아들들 중에서
그 말씀을 순종한 아들은 아벨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죄가 사함받기 위해선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
자인 한 짐승의 피가 흘려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일을 하는데 있어 순종하는 것만 요구될 뿐이었습니다. 창세기 4장 4절 말씀을 상
고해 보면,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제물만 열납하신 것이 아니었
습니다. 그 제물과 함께 아벨도 열납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합당하게 여기시는 그 제물을 통하여 아
벨을 받으신다는 것을 우리가 밝히 알 수 있습니다. 제물로 아벨을 받으셨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
로 우리를 받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
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가를 아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 후에 가인이 아벨에게 자신의 일을 이
야기 하였지만, 아벨은 침묵하였습니다. 아벨은 이에 대해 더 할 말이 없었습니다. 화가 난 가인의 말에
대꾸할 필요가 없었던 것은 그가 진리대로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의 말에 일일이 대꾸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는 아벨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아벨은 그 진리 때문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신 것 때문에 죽임을 당하였습니
다. 하나님께서는 아벨 대신에 다른 씨(Seed)를 아담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과 같은 순종과
믿음의 씨, 곧 계열이 필요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질 문 : 오늘날 하나님의 진리가 소외되지는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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